나의 영화 시사회

영화 제목(타이틀)은?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가 온다!!

첫 장면은?

나의 영화에서의 첫 장면은 군대에 입대하기 3달 전으로 시작이 된다. 친구들 보다 늦게 운전병으로 입대를 하게 된 나는 대학교를 휴학을 하고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나는 입대하기 전까지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사람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다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찾게 되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일은 고객들이 교환권을 가져오면 상품을 바꿔주는 단순한 일이다. 다양한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를 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더 높아졌다. 그리고 같이 일을 하는 형들과 친해지면서 군대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듣게 되면서 평소 걱정이 많던 나에게 이러한 이야기와 조언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군 생활은 시작이 되고 자대에 배치된 나는 대령 운전병이 되어 색다른 복무 생활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관객이 가장 많이 웃는 장면은?

운전병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난 후 후반기 교육으로 군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나는 중형 운전병으로 트럭으로 군 면허시험을 보게 되는데 면허를 딴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큰 트럭을 운전하는 일은 당연히 쉽지 않다. 도로 주행을 하면서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매우 신중히 해야한다. 운전 연습을 할 때에는 조교와 함께 차량을 타게 되는데 운전을 할 때 어리버리한 나의 모습을 보고 낮은 계급의 조교의 표정이 좋지 않다. 사고가 나면 조교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는 조교의 모습이 많이 비춰진다. 또한 자대에 배치되어 대령 운전병이라는 보직을 받게 되고 간부와 처음 식사를 할 때 사회에서 운전경력이 없고 고속도로도 타본 적이 없다는 나의 말을 들은 대령의 표정이 나오는 것이 많이 웃는 장면이 될 것이다.

관객들을 슬프게 하는 장면은?

높은 계급을 모시는 운전병은 신속한 것이 생명이다. 이등병의 계급으로 장거리 운행이 익숙하지 않은 나는 피곤한 상태로 차량을 준비하라는 지시로 차에 시동을 걸고 운전을 시작한다. 운전경력이 별로 되지 않는 나는 차 주위의 시야를 보는 것이 미숙하다. 차선을 바꾸려는 도중에 민간차량과 사고가 날 뻔하게 된다. 급 브레이크에 놀란 나를 보고 대령은 그래도 우리가 잘못을 했으니 창문을 내려 민간차량의 운전자에게 사과를 하라고 했다. 창문을 내려 고개 숙여 사과를 하는데 민간차량의 운전자가 창문을 내려 나에게 갖은 욕설을 한다. 당황한 나는 어쩔 줄 몰라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게 된다. 민간 차량은 그렇게 돌아가고 다시 부대로 복귀하는 중에 뒤에서 대령이 나에게‘괜찮다. 실수할 수도 있지’라며 어깨를 다독여 준다. 이등병 시절의 나는 좀 더 침착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대령에 대한 죄송함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대령의 격려와 다독임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새벽에 잠을 설치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의 모습이 계속 생각이 나게 된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너무 앞섰던 나는 앞으로의 남은 군 생활에 대해서 다시 마음을 잡게 된다.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박수를 받는 장면은?

아르바이트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 나는 군대에 입대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현실은 나의 생각과 달랐다. 환경이 변하면서 낯선 공간에서 긴장이 계속 되고 초조해지기도 하면서 많은 난관이 계속 되었다. 운전병으로서 사회에서 운전경력이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이다. 운전병으로 복무를 하려면 군 면허가 무조건 있어야하고 군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면허시험에 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큰 군용트럭을 처음 운전해보는데 이 차량으로 시험까지 본다하니 막막하다. 운전면허시험은 3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3번 모두 떨어지면 유급을 당하게 되고 그 유급을 당하고 또 떨어지게 되면 운전병으로 복무를 할 수 없게 된다. 주변 동기들의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나의 걱정은 점점 깊어지게 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연습과 머릿 속의 시뮬레이션을 계속해보면서 2번만에 간신히 면허시험에 합격을 하게 되고 나를 걱정 했던 조교도 마음을 놓게 된다. 이 장면이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박수를 받는 장면이다.

마지막 장면은?

대령 운전병으로 나의 군 생활은 무사히 끝나갔다. 전역을 하게 되는 나에게 그 동안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게 된다. 처음 군 면허를 땄을 때, 자대에 처음 배치 되었을 때,대령 운전병이라는 보직을 받았을 때 등... 마지막 전역 전날 군대의 간부들과 회식을 하게 되고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에서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고마운 조언을 듣게 된다. 시간이 그래도 가긴 가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위병소를 나서는 나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다.

극장 밖에서 신문기자가 사람들에게 관람 소감을 묻고 있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았던 나는 군대에 입대하기 전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게 된다. 군 생활을 할 때 열심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것을 보면서 어떠한 경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으로 사람들의 반응이 좀 더 보람있게 다가 올 것이다. 관객들은 자신이 겪었던 힘들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었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